유계연의 게임 포스팅/모바일게임

미르의전설2 어게인 정식 오픈 리뷰 직업추천 순위

게임 크리에이터 뭘로 2019. 8. 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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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 크리에이터 뭘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미르의전설2 어게인 이라는 게임입니다. 미르의전설2 어게인은 미르의전설2 IP를 사용해서 만든 게임인데요. 기존에도 미르의전설2 리부트라는 모바일 게임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 미르2 IP를 써서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일 IP를 우려먹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원작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하니 게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르의전설2 어게인 요약

추천하는 이유 : 미르의전설2 리부트보다는 그나마 미르의전설2의 느낌을 좀 더 잘 살렸다.

미르의전설2 모바일로 하고 싶은 사람은 이 게임이 가장 낫다

비추천하는 이유 : 미르의전설2 IP를 사용한 중국IP 게임

말은 미르의전설2의 감성을 살렸다고 하지만 미르2의 느낌은 거이 없고 사실상 중국 양산형 게임이다.

미르2의 느낌을 무리하게 살리려다 보니 전투 자체가 모바일 게임과 안 맞아 재미가 없다.

무려 14단계나 있는 VIP 시스템과 VIP 시스템이 없으면 기본적인 보상도 못 받는 과금 유도 사실상 무과금 유저는 이게임을 즐길 수 없는 수준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VIP 시스템 홍보와 팝업창

 

일단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평점을 살펴보니 평점 자체는 좋은 편이었습니다.(오픈 초기라 알바들의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낮은 평점의 리뷰들을 살펴보면 중국IP 게임이다. 돈이 없으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수준이다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아마 미르의전설2를 좋아하신 분들은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말에 큰 기대를 하셨을 것 같은데요. 원작 감성 그대로 원작의 느낌을 얼마나 가져왔는지 저도 정말 궁금했지만 시작 화면에서 보시듯이 원작의 느낌은 정말 약간만 느낄 수 있고 사실상 중국IP 게임들이 판을 치는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캐릭터는 원작과 동일하게 전사, 술사, 도사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해드리자면 전사가 근접 딜탱, 술사는 원거리 딜러, 도사는 보조직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직업이 3개밖에 없고 보조직이라고 해도 도사도 전투가 가능하기는 하나 솔로 플레이 위주로 하실 거라면 전사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좀 더 길게 게임을 보신다면 술사나 도적도 나쁘지 않네요. 직업  순위 평가로는 술,전,도 순서로 좋다고 합니다.

그래픽은 원작의 2D 도트 느낌은 전혀 없고 3D 그래픽을 도트로 바꿔놓은 느낌입니다. 거기에 인터페이스는 미르의 느낌이 전혀 떠오르지 않고 딱 봐도 중국IP 게임들이 떠오르는 인터페이스입니다. 그리고 일러스트도 중국 IP 게임들이 생각나는 일러스트 더군요.

그리고 VIP 단계가 14단계까지 있고, 전용 보상 경험치 배수, 추가 금괴, 전투력 증가 등 각종 버프를 제공합니다. 거기에 던전 전체 2배 완료 특권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능이 추가가 됩니다. 사실상 VIP 등급이 높을수록 엄청난 성장 격차가 나는 것은 물론 성능 차이가 나는 게임입니다. 캐릭터의 성능보다도 과금과 VIP가 더 중요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거기에 더욱 충격적인 건 게임을 좀 하면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상자를 받을 수가 있는데 이 아이템을 까려면 과금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게임들이 초기에는 어느 정도 퍼주면서 유저들을 묶어두려고 하지만 이게임은 대놓고 과금을 안 한 거면 나가라 하고 시위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게임하면서 정말 많이 나오는 것이 OOO님이 VIP가 되었다는 내용인데요. 저게 과연 유저들에게 보여주고 자랑할 정도의 내용인지 생각이 들 정도로 자주 나오고 보고 있으면 어이가 없습니다. VIP를 자랑하는 게임이 어디 있나요?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게임이 사실상 원작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망치고 있습니다. 원작에 이런 기능들이 있지도 않았는데 무슨 원작 감성인가요.

전투도 여러 개의 스킬이 있는데 자동 전투를 누르면 1개의 스킬만 반복 시전 하고, 움직임도 답답한 편입니다. 전투 중에 어떤 캐릭터를 공격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이펙트가 난무하며, 공성전도 옛날 게임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지만 요즘 게임들을 즐기는 유저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과금을 진행해야만 강화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사실상 무과금 유저는 무기조차도 허접한 무기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정말 이렇게 노골적인 게임은 오랜만인 것 같네요. 솔직히 미르의전설2의 IP를 제대로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르의전설2 어게인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게임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해보는 것을 가장 추천드리지만 만약 바쁘시다면 이게임은 건너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미르의전설2에 재미를 느끼시고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절대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미르의전설2 어게인 재미있게 즐기세요~ 하실거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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