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즌은 오랜만에 미스포츈이 대회에도 나올 정도로 떡상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약해진 바텀에서 너프를 크게 먹지 않은 미포는 상당히 라인전이 강한 축에 들어갔고, 거기에 원딜이 딜을 하기 어려운 상체 캐리 메타가 찾아오면서 상체가 만들어준 판에 궁극기나 스킬로 지원하는 챔피언이 선호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미포의 전성기가 왔나 싶었지만 몇 번의 너프로 라인전이 약해지고, 죽음의 무도의 대세화와 카운터인 포킹 바루스의 등장으로 티어가 상당히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미포는 예전부터 메타와는 잘 안맞지만 그래도 승률만큼은 고승률을 유지하던 챔피언인데요. 1티어 떡상 이후 몇 번의 너프와 죽음의 무도 아이템의 떨어지는 활용도, 그리고 원거리 딜러의 체력 증가로 강한 라인전을 발휘하기 어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