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그오브레전드) 시즌11에서 진은 1티어를 유지하고 있는 원딜입니다. 다만 평가가 진이 좋아서 1티어가 된 것이 아닌 바텀의 대부분의 원딜이 하향평준화가 되면서 진의 위상이 올라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진은 특히 순수한 원딜보다는 비원딜에 가까우면서 상체를 보조해주기 위한 스킬이 많은 만큼 상체 위주의 메타에 가장 잘 맞는 원딜이라 지금 1티어를 찍고 있다는 평가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기민한 발놀림이 압도적이 었는데 그건 평타 + 스킬을 섞어가면서 안정성과 강력함 모두 확보하기위한 룬 선택이었습니다. 시즌11이 되면서 챔피언들의 티어가 많이 변하게 되고 진에게 위협이 되는 챔피언들이 바텀에서 전반적으로 사라지면서 좀 더 공격적인 수확룬을 선택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또 지속딜이나 생존력보다는 한방 싸움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화력을 높이는 룬의 선택이 많아지고 있어 진도 메타에 맞게 수확룬의 선택이 월등히 많아졌습니다.
도란검과 신발 4포션 시작을 많이 합니다. 신발 시작에는 많은 이유가 있는데 일단 4타를 수월하게 맞히고 견제를 강하게 하기 위한 선택으로 초반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 많이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진은 신속의 장화를 압도적으로 많이 가는데 다른 원딜과 달리 신발에서 공격속도를 안 챙겨도 되기 때문에 신속이 저렴하기도 하고 빠르기도 해서 많이 선택을 합니다.
신화급 아이템은 돌풍 선택이 많으며 최근에 2코어로 징수의총을 많이 가며 승률도 좋습니다. 그리고 3코어는 예전부터 가던 고속 연사포를 많이 가며 이후 무한의대검, 필멸자 or 도미닉경을 많이 선택을 합니다. 그 외에 방어구 관통 아이템이나 수호천사를 많이 선택을 하는데 수호천사의 승률이 압도적으로 좋으니 4~5코어 타이밍 때 수호천사를 가주시면 좋습니다.
롤 시즌11은 원딜에게 각종 생존기가 붙은 아이템도 많이 나왔지만 원딜을 잡기위한 폭딜형 아이템이나, 이동을 방해하는 아이템이 나와서 사실 원딜이 생존하기에는 더욱 어려워진 메타입니다. 그래서 원거리에서 지원을 하는 진같은 챔피언이나 혼자 생존하기 좋은 챔피언들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으며, 서포터도 원딜을 지키기보다는 로밍이나 운영에 중점을 두는 만큼 정통원딜이 매우 어려워져서 진같은 챔피언이 이득을 많이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원딜들의 파워가 많이 약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진은 메타의 대세가 되거나 반대로 메타에서 확 멀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메타 픽일 때 하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지금이 플레이할 수 있는 타이밍이며 다른 원딜에 비해서 공속이 느려서 손을 조금이라도 덜타는 만큼 원딜을 해보고자 하셨던 분들이라면 지금 달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반대로 스킬의 정교함이 중요하고 설계가 중요하긴 하지만 해볼 만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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