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 크리에이터 뭘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달콤함과 짭짤함이 싸우는 단짠클래시인데요. 귀여운 그래픽이 특색인 게임으로 게임 자체는 양산형 게임의 컨텐츠를 그대로 복사한 게임이지만 특유의 그래픽 때문에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지 않을까 해서 소개를 해드립니다.
단짠클래시 요약 |
추천하는 이유 : 귀여운 그래픽이 잘 어울리는 게임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면 할만하다 양산형의 탈을쓴 게임이지만 특유의 그래픽과 일러가 게임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 게임이 쉽워 누구나 하기 쉽고 그래픽과 매우 잘 어울림 타격감은 부족하지만 화려한 연출로 보는 맛을 높여줌 잘 안 보는 스토리가 적어서 게임이 빠르게 빠르게 진행되고 육성에 집중할 수 있음 |
비추천하는 이유 : 그래도 양산형 게임 게임 자체가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중국산 양산형 게임의 시스템을 그대로 넣어 놈 (결혼 시스템 같은거) 이름만 다른 사냥 컨텐츠가 컨텐츠의 대부분이며 자동전투를 하기 때문에 유저가 할 것이 없음 계속해서 끊임없이 나오는 과금 팝업창, 팝업창을 안 나오게 할 기능조차 없다 스토리나 세계관을 좋아하는 유저, 그래도 난이도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즐길거리가 하나도 없음 |
일단 이게임이 왜 단짠클래시이냐 소개를 해드리자면 설탕파와 소금파의 진형으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왜 설탕과 소금이 싸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설정 자체는 상당히 귀엽고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끊임없이 과금 팝업창이 나오는데요. 나오는 주기는 보통 2분에서 3분 정도 사이에 계속 팝업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종류도 계속해서 달라지며, 문제는 이 팝업창을 안 나오게 할 방법이 없다는 것인데요. 솔직히 중국산 양산형 게임에 누가 과금을 시작부터 지르고 싶어 할까요. 하다가 좀 게임이 나와 맞으면 진행하는 거지만 초반부터 이렇게 강요 수준으로 등장을 하게 되면 오히려 게임에 이미지가 안 좋아질 것 같습니다.
직업은 검사, 마법사, 거너 3개의 캐릭터가 있습니다. 중국산 양산형 게임이 그렇듯 사실 스텟이나 능력치 부분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유는 어차피 캐릭터의 전투력에 따라 사냥 구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스킬의 범위나 사냥 방식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큰 차이는 없고요. 대부분이 광역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떤 직업을 고르셔도 무방합니다.
그래픽은 이게임 좀 귀여운데? 할 정도로 캐릭터, 펫, 탈것 등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게 생겼습니다. 정말 뭐하나 귀엽지 않은 게 없을 정도였고요. 양산형 게임들이 아! 이게임 중국 게임! 하는 그래픽이지만 이게임은 그래픽만 봐서는 중국산 양산형 게임이라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점이 나름 마음에 들었네요.
전투를 할 때 그래픽은 상당히 화려한 편입니다. 스킬들이 워낙 화려해서 파티 플레이를 하면 누가 어떤 스킬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분간이 안될 정도이지만 혼자 전투를 하면 정말 화려한 스킬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부실한 타격감인데 스킬의 화려함으로 타격감의 부재를 어느 정도 해결하려고 한 것으로 보이지만 내 캐릭터가 피격을 당할 때는 공격을 받았는지조차 알 수가 없으며, 화려한 스킬 때문에 더욱 묻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적을 타격할 때는 적이 빨갛게 되며 움직이기 때문에 그나마 타격감이 영상으로는 느껴지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하게 되면 이펙트나 사운드가 부족해 밋밋한 타격감을 느끼 실수가 있습니다.
컨텐츠는 양산형 게임들과 99%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양산형이란 중국산 양산형 게임들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약간 다를지언정 이름만 바꾼 전투 컨텐츠가 대부분이며, 전투 역시 전투력을 통해서 구간을 막아 놓는 느낌고, 자동 전투가 대부분 해결하기 때문에 유저가 손맛을 느끼거나 육성의 재미를 느끼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콘텐츠들 조차도 유저에게 어떤 재미를 주려고 하는지 알 수가 없고요.
보스전 조차도 컨트롤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냥 전투력으로 찍어 누르냐 마느냐입니다. 컨텐츠들 대부분이 일정 레벨을 돌파해야만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에 유저가 컨트롤하면서 깨는 손맛을 조금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파티 플레이 또한 모두가 자동 전투를 하기 때문에 같이하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우며, 심지어 PVP조차도 자동 전투입니다. 유저가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게 이게임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캐릭터나 펫이 매우 귀여워 이런 것들을 키우는 맛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일괄 진급, 자동 진급으로 유저가 무언가를 자신만에 특색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없기 때문에 솔직히 이 부분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픽은 나쁘지 않았다 이것이 제평가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재미가 솔직히 말하자면 없었고, 유저가 할 컨텐츠가 그냥 자동을 눌러주는 것밖에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게 중국산 양산형 게임들의 한계가 아닐까 싶었고 그냥 유저들의 돈을 빨아먹으려는 게임사들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퀄리티 좀 더 높여서 나왔으면 좋겠고 다음 게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계연의 게임 포스팅 > 모바일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이즈 SLG게임 디비니티 사가 사전예약 (0) | 2020.01.21 |
---|---|
미르의전설2 어게인 정식 오픈 리뷰 직업추천 순위 (0) | 2019.08.28 |
알제로 R0 광고부터 통수, RPG가 언제부터 도박이었냐고? & 직업추천 (0) | 2019.08.26 |
넷마블 과금과 일곱개의대죄의 결합! 일곱개의대죄 그랜드 크로스 사전예약 소식 (0) | 2019.03.16 |
원작 느낌을 살리지 못한 블리치 사신격투 사전예약 소식 (0) | 2019.03.13 |